2007년 8월 2일
영진 해수욕장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어디로 피서를 갈까.. 잠시 고민을 한다.. 바다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하지만 결론은 늘 금방 난다.. 거의 매번 강원도 쪽이다...그곳으로 가면 바다도 있고..산도 있고..물론 계곡도 있고.. 가까운 거리내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여지없이 강원도이다.. 거긴 길이 막혀서 피한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막히지는 않는다.. 견딜만하다..
분당에서 주문진까지 5시간반이 걸렸다...양호하다.. 문막 부근에서 30분 정도 시간을 까먹은 것 외에는 ....2시30분쯤 출발해서 주문진항 도착한 시간이 8시.. 그곳에서 자연산 회를 먹고 소금강 쪽으로 움직이다가 조용한 해수욕장을 하나 발견했다..
영진 해수욕장...
밤에 보는 바닷물이 그렇게 깨끗할 수가 없었다.... 밤바다를 잠시 즐기다가 아예 여기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영진 쉘부르 모텔
기대 이상으로 깨끗하고 훌륭한 모텔... 기분좋게 단잠을 자고 해수욕장으로 서둘러 나갔다...맑고 깨끗한 물.. 더군다나 조용하기까지 하다....
이곳의 유명한 것 한가지 더.. 영진 횟집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고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